밤하늘 한 조각
룸메들 본문
오늘은 내가 사는 영성관 000호 룸메들에 대해 써보려한다.
먼저 첫 번째, 대학원과정에 다니는 형인데, 이 형은 교수님 조교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잘 안보인다. 방에 잘 없음. 지금도 없음. 대체 어디 계시는 걸까?
두 번째, 나이가 많은 교육대학원 형님. 이 형은 수업이 많이 없어서 방에 자주 있다. 거의 항상 있는 것 같다. 성격은 참 좋은데 행동이 좀 진상일 때가 있다. 예를 들면 숨 소리라던지, 음식을 먹을 때 나는 소리라든지 뭐 그런 것? 생각해보니 이건 행동이 아니네. 기본적인 파오후느낌이 있음. 근데 착함.
마지막, 신대원 3학년 동생. 일단 기본적으로 나랑 안 맞다. 성향도 꼴보수인데다가(예전에 북한 이야기하는데, 우리 나라에 김정은 추종자가 많아서 종전 선언하면 적화통일 된다는 뭐 그런 발언을 함) 생각이 없음. 이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아예 못하는 듯 함. 초반에는 알람을 엄청 맞춰 놓고 본인은 일어나질 않음. 요즘은 좀 나아짐. 그리고 사람들 다 자는데 혼자 겁나 시끄럽게 함. 자고 있는데도 통화를 엄청 크게한다던가, 드라이기와 전기면도기 사용 등 하여튼 기본적으로 예절을 모르는 것 같음. 내가 침대에 가만 누워 있어보면 방에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는지 막 아오 ㅋㅋ 여튼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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