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모이는 것만 강조하면서, 정작 왜 모여야 하는지는 말하지 않는 목사와 교인들이 있다.그런 이들은 주일예배를 비롯해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새벽기도, 각종 교회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할 것을 강조한다. 그리고 참석하지 못하는 이들을 신앙이 부족한 사람처럼 정죄하기도 한다.그러나 정작 신앙인이 일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설교에서 말하더라도 원론적인 이야기로 그칠 뿐, 그 사람이 실제 삶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에는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는다.일상에서 이웃을 사랑하고 있는지, 피조 세계를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에 관해서는 무관심하다. 그저 교회에 오는가, 오지 않는가가 중요한 관심사가 될 뿐이다.그것은 결국 교회에 모이는 이유를 잃어버린 모습이다. 우리가 교회 공동체로 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