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한 조각
좋은 설교를 위해서는 - 양희삼 목사 본문
좋은 설교를 위해서는?
1. 원 소스가 좋아야 한다.
본문을 잘 선택해야 한다는 말이다.
본문 선택은 성경을 읽어가다가 설교자에게 감동이 오는 본문으로 선택한다.
2. 그 본문을 잘 해석해 내는 시야가 필요하다.
아무리 본문이 좋아도 관점이 잘못 돼 있으면, 십일조 안하면 암 걸린다는 헛소리나 지껄이게 된다.
좋은 시야란 다른 것이 아니다.
성경 안에 담겨진 복음을 잘 찾아낼 수 있는 눈이 필요하다.
3. 좋은 자료가 있어야 한다.
단순한 주석이 아니라 당시의 배경과 문화를 알 수 있는 자료들이 필요하다.
성경은 지금 우리의 눈으로 직접 해석해서는 안된다. 그 시대의 배경과 문화가 지금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찾아내고 잘 설명해 주어야 한다. 그래야 성경 해석의 오류을 줄일 수 있다.
4. 핵심 메시지가 있어야 한다.
설교는 강의가 아니다. 설교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다.
그 본문을 통해 전하고 싶은 핵심 메시지를 찾아 강조하며 전해야 한다.
강의처럼 지식을 나열하는 것으로는 좋은 설교가 될 수 없다.
설교를 강의처럼 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
5. 정말 그리스도를 전하고 있는가?
가장 어려우면서도 쉬운 부분이기도 하다.
쉽다고 하는 것은 설교자가 항상 그리스도를 모시고 살아가면 그 관점으로 성경을 보게 되기 때문이다.
정작 삶에는 그리스도가 없으면서 설교만 그리스도 중심으로 하려고 하는 건 넌센스다.
설교 준비하려고 앉았다가 갑자기 몇 자 적어보겠다고 쓰게 된 저의 설교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