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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9월호 총회 핫 이슈

D Cloud 2017. 9. 2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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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제목

2017년 총회 핫 이슈

소제목

세습방지법부터 여성 총대 할당제까지

캡션

 

기사 내용

918일부터 21일까지 양재 온누리 교회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가 열렸다. 총회에서는 다양한 안건을 보고했다. 그중 큰 관심을 받았던 항목들을 살펴보자.

 

#세습방지법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헌법위원회(이하, ‘헌법위’)는 총회를 앞두고 헌법 제286'세습방지법'이 교인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해석을 내렸다. 세습방지법이 이러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번 총회에서 최기학 총회장은 헌법위 해석은 어디까지나 헌법위 해석일 뿐, 해석에 따른 절차를 밟으려면 103회 총회에 가서나 결정될 것이라고 말하며 세습방지법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동성애

신학교육부는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남녀 결혼 제도를 가르치도록 해 달라는 안건을 보고했다. 고만호 목사는 "성경에 위배되는 동성애자나 동성애 옹호자는 (교단 소속) 7개 신학대 입학을 불허한다.", "동성애를 옹호하고 가르치는 교직원은 총회에 회부하고 징계 조치해야 한다."는 개의안을 냈다. 헌법개정위원회 역시 헌법 시행 규정 제26조 직원 선택란에 동성애자, 동성애 지지자, 옹호자는 성경의 가르침에 위배되며, 동성애자, 동성애 지지자, 옹호자는 교회 직원(향존직, 임시직, 유급 종사자) 및 신학대 교직원이 될 수 없다.”는 문구를 삽입하여 직원 시행 규정을 바꿨다.

 

#요가·마술

이단대책위원회는 요가의 본질적인 철학적, 종교적 의미와 그 정신을 무시해서는 안 되며, 요가라는 용어 자체가 힌두교의 간접 전도를 초래하기 때문에 교회 안에서는 요가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교회는 교인들의 신앙생활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요가의 참여를 금해야 한다.”고 보고했다. 또한 참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신앙·교육·선포·실천하는 신앙 공동체인 교회는 인간이 눈속임을 위해 만든 마술(그것이 오락·흥미와 문화 영역에 머물던)을 어떤 경우에도 교회 안에로 가져와선 안 된다.”고 보고했다.

 

#여성 총대 할당제

여성위원회는 매년 각 노회마다 여성을 1명씩 의무적으로 파송하는 여성 총대 할당제를 요청했다. 박웅섭 목사는 "교회도 60% 이상이 여성이다. 여성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청원 사항을 잘 결의해 주고, 노회에서 시행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기학 총장 역시 찬성 의견을 나타냈고, 마침내 여성 총대 할당제가 통과됐다. 또한 교단 소속 7개 신학대학 커리큘럼에 양성평등 과목을 신설해 달라는 요청 역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여성위원회를 상설위원회로 변경해 달라는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사진 캡션

 

기자명 및 이메일 주소

<신비롬 수습기자 ruah@put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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