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한 조각
배상복 - 글쓰기 정석 본문
글쓰기 정석 – 배상복
글쓰기가 두렵고 마음같이 되지 않는 이유는 개인의 능력이나 자질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전적으로 우리 교육이 잘못된 탓이다. 글쓰기를 못한다고 해서 자신을 원망하거나 남을 흉볼 필요가 없다. 글 쓰는 법을 익히면 된다.
말과 글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 글쓰기가 잘 안 된다. 소질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요령이 필요하다.
1장 글쓰기에도 기초는 있다.
-글을 쓸 때는 목적을 분명하게 해야 한다. 글을 쓰는 목적에 따라 쓰는 방법이 달라진다.
-글을 쓸 때는 읽는 대상이 누구인지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그에 맞추어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균적인 독자를 상정해 기사를 작성한다.
-독자가 정해졌다면 그에 맞게 읽는 사람을 배려해야 한다.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글일수록 쉽게 써야 한다.
-글을 쓰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에 대해 쓸지를 분명히 하는 것이다. 소제는 여러 가지 제재를 가지고 있다. 제재가 달라지면 주제도 달라진다.
<소재 – 글쓰기의 바탕이 되는 자료, 구체적인 재료의 모습, 즉 아무런 설명이나 해석이 가해지지 않은 상태. 제재 – 글의 중심이 되는 재료. 소재가 가진 여러 속성과 측면 중에서 주로 관심을 갖고 주목하는 부분. 주제 – 제재에 어떤 의미나 가치를 부여해 글 전체의 중심적인 의미나 사상으로 삼은 것.>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좋은 소재가 있어야 한다.
-주제가 분명해야 좋은 글이 된다. 하나의 글에 두 가지 주제가 있다면 초점이 흐려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주제는 한 가지로 명확하게 해야 한다.
-가급적 재미있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끌고 가야 한다. 또한 독창성은 반드시 보편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이어야 한다. 독창적이라도 보편타당하지 않은 사실이라면 의미가 없다.
-글의 초점을 분명하게 드러내기 위해서 주제를 좁혀야 한다. 어떤 글이든 글의 초점, 즉 중심 생각이 분명하게 드러나 있어야 한다. 막연한 주제는 소화하기 쉽지 않다.
-긴 문장이 계속 되거나 짧은 문장이 계속되면 리듬감이 없어진다. 따라서 짧은 문장과 긴 문장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단어의 반복이나 일관된 연결로도 리듬을 살릴 수 있다.
*메모의 7가지 기술
1. 언제 어디서든 메모하라
2. 주위 사람들을 관찰하라
3. 기호와 암호를 활용하라
4. 중요 사항은 한 눈에 띄게 하라
5. 메모하는 시간을 따로 마련하라
6. 메모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라
7. 메모를 재활용하라
2장 틀을 잘 짜야 알맹이가 있다.
-글에서 ‘구상’이란 어떤 재료를 어떤 순서로 써 나갈 것인가 생각하고 정리하는 것을 말한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주제에 맞도록 구상을 확실히 가다듬는 것이 중요하다. 구성에는 시간이나 경험의 순서, 공간적 순서, 논리의 순서, 문제해결의 순서, 연역적 방법, 귀납적 방법, 변증법적 방법, 중요도나 흥미도 순에 따른 방법 등이 있다.
*존 듀이의 문제해결법에 따른 5단계 정리법
1. 우선 어떤 문제인가를 결정한다.
2.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를 정한다.
3. 실제 자료를 수집해 그런지를 조사한다.
4.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방책을 제안한다.
5. 도출된 결과에 대해 다시 조사해 본다.
-글을 쓸 때도 개요를 작성해야 체계적으로 서술할 수 있다. 개요에는 단계별로 중요한 내용을 핵심어만 사용해 구성하는 핵심 개요와 단계별로 중요 내용을 주어와 서술어를 갖춘 완전한 문장 형식으로 정리하는 문장 개요가 있다.
-개요는 어디까지나 글을 쓰기 전에 전체 그림을 그려보는 단계임으로 적당히 하면 된다.
-단락은 하나 이상의 문장이 모여 하나의 중심 생각을 나타내는 글의 단위, 즉 문단을 말한다. 주제를 세분화함으로써 나타나는 소주제에 따라 단락을 구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락(문단)의 구조 – 소주제문 + 뒷받침 문장 + 뒷받침 문장>
-문단은 반드시 하나의 중심 생각만을 내포해야 한다. 또한 통일성을 가져야 하며, 연결성과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
-읽는 사람에게 핵심 주장을 분명하게 드러내고 짜임새 있게 보이기 위해서는 미괄식보다 두괄식 형태로 구성하는 것이 낫다. 글 전체로는 첫 문단에서 글의 핵심이나 얘기하고자 하는 바를 언급하고 뒤에서 설명해 나가는 것이 두괄식이다.
3장 품위 있는 문장을 구사하라.
-상투적인 표현을 쓰면 무엇보다 글이 늘어지고 읽는 맛이 떨어진다.
-글은 말하듯이 자연스럽게 써야 하지만 말과 글이 같을 수는 없다. 글의 문장은 말보다 완전하고 체계적이어야 하며 높은 완성도로 세련된 맛을 살려야 한다.(이건 수정할 때 고치면 된다. 처음부터 세련되게 쓰려고 하진 마라.)
-접속어는 문장과 문장, 단락과 단락을 부드럽게 이어 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남용하면 오히려 군더더기가 돼 문장을 늘어뜨리고 볼품없게 만든다.
-쉼표가 많으면 읽기 불편해진다. 쉼표가 많으면 의미의 단락을 구분하기 힘들어 오히려 이해하기 어렵게 된다. 꼭 필요하지 않으면 쉼표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가능하면 완결된 문장을 써야 한다.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글에서는 되도록 불완전한 문장을 피해야 한다.
-용어가 일관되게 쓰이지 못하면 읽는 사람을 혼란스럽고 짜증나게 할 수 있다. 긴 용어를 반복해 쓰면 눈에 거슬리므로 처음에는 전체 이름을 적은 뒤 다음부터는 줄임말을 사용해 써 내려가는 것이 좋다.
-글에서 수와 관련된 내용을 표현할 때는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숫자 주변에 불필요하게 중복된 말이 쓰이기도 하고, 수와 관련된 용어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사용함으로써 읽는 사람을 혼란스럽게 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말에서는 이야기의 앞뒤 흐름으로 복수임을 짐작할 수 있거나 문장 속에 있는 다른 어휘로 복수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경우 ‘들’을 붙이지 않는다.
-‘~의’는 일본식 표현에서 온 것으로 불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절제하는 것이 좋다. ‘의’가 많으면 읽기 불편하고 쓸데없이 문장이 늘어져 간결한 맛이 떨어진다.
-‘~것이다.’는 내용상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해야 한다. ‘~한다.’, ‘~된다.’, ‘있다.’등으로 끝내라.
-존대 표현을 사용하면 글이 사적인 감정에 좌우되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다.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글에서는 이처럼 감정이 개입된 듯하면 신뢰성이 떨어진다.
-도표와 같은 시각적인 자료는 독자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핵심적인 내용을 간추려 도표로 보여 주면 일목요연해져 글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신문의 경우에는 사진을 활용하라.)
4장 공감을 느끼게끔 써라.
-글을 쓰는 목적은 자신의 생각이나 정보, 지식 등을 읽는 사람에게 전달해 상대가 공감하도록 하는 것이다.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상황이라든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보여 주면 공감을 얻기 쉽다.
-수사법을 동원하면 보다 쉽게 공감을 얻을 수 있다.
-어느 정도 여운을 남겨 읽는 사람의 상상력에 호소하면 공감을 얻을 수 있다.
-에피소드나 유머 등을 삽입해 흥미를 유발하면 공감을 얻기가 더욱 수월하다.
-주장하고 싶은 것을 문장 속에서 적당히 반복하면 독자는 그에 익숙해진다. 익숙하도록 함으로써 공감을 느끼게 한다.
5장 설득은 논리에서 나온다.
-전개 과정에서 주제와 동떨어진 이야기가 나오고 무슨 말인지 의미가 잘 통하지 않거나 체계가 없으면 곤란하다. 글의 모든 부분은 동일한 관점, 동일한 어투 등 하나의 흐름 위에 존재해야 한다. 또 문단을 이루는 여러 문장들은 서로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
-상대를 설득하는 글은 객관성이 필요하다. 상대를 설득하려면 주관에 치우치지 않고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객관적 사실을 가지고 써 내려가야 한다. 어떤 일의 원인과 결과를 사실 자체로 파악하면서 나름대로 결론을 이끌어 내는 글이다.
-인과관계를 일치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무리하게 이야기를 풀어 나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집중해 서술하지 않으면 논리적인 비약이 생길 수 있다.
-의미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내용에 논리적 모순이 없어야 한다. 막상 글을 쓰다 보면 앞뒤 내용이 논리적으로 호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집중력을 발휘해 논리적으로 모순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설득하는 글의 경우 주장의 근거를 충분히 제시해야 한다. 근거가 부족하면 상대를 설득하기 어렵다.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를 가능한 많이 제시해야 한다.
-자기 생각을 글로 정확하게 표현해 상대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문장을 조직하는 데 쓰이는 어법, 즉 문법에 맞는 문장이라야 한다. 글에서 비문이 나오면 상대의 공감을 자아내기는커녕 웃음거리가 될 수 있다.
-단어의 뜻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단어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엉뚱한 얘기로 흘러가게 되므로 논리에서 벗어난 이야기가 이어질 수 있다. 문맥에 맞는 정확한 어휘를 사용해 이야기를 풀어 나가야 한다.
6장 제목을 잘 달아야 한다.
-제목과 소제목은 무엇보다 글의 핵심 내용을 담아야 한다. 본문의 핵심 내용을 담아 읽는 사람이 이것만 보고도 글의 전체 내용을 짐작할 수 있고 핵심 내용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해야 한다.
-독자는 대부분 제목을 보고 글을 읽을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하므로 가능하면 흥미를 끌 수 있는 제목을 달아야 한다. 무언가 재미있는 내용이어서 독자가 읽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하는 것이라면 성공한 제목이다.
-제목에서는 색다른 내용이란 것을 보여 줄 필요가 있다. 어울리지 않는 단어의 조합만으로도 색다른 맛과 무언가 다르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
-제목이 독자의 흥미를 끌 수 있어야 한다고 해서 본문의 내용과 동떨어져서는 안 된다. 만약 제목이 본문의 내용과 다르다면 사기나 마찬가지다. 흥미롭거나 재미있는 표현으로 독자로 하여금 읽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들어야 하지만 그것이 지나쳐 과장되거나 사기성 짙은 제목을 붙인다면 자신의 매체를 스스로 망가뜨리는 일이다.(기레기 짓 ㄴㄴ)
-제목을 달 때는 항상 위치할 공간에 맞게 작성해야 한다. 공간에 맞춰 가능하면 한 줄로 처리하는 것이 좋다.
-소제목은 큰제목과 연관지어 전체 내용을 함축하면 된다. 글의 중간 중간에 달리는 소제목은 그 부분의 주제로 제목을 삼는 것이 좋다.
-제목에 많은 내용을 집어넣으려 하다 보니 조사나 서술어 없이 명사만 나열하는 경우가 많다. 지나치게 명사로만 나열하면 읽기 불편하고 의미가 제대로 와 닿지 않는다.
7장 잘 다듬으면 돌도 옥이 된다.
-한 번에 글을 정확하게 쓸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글을 쓰는 과정만큼이나 고치는 과정도 중요하다.
-글을 쓴 뒤에는 반드시 수정이 필요하다. 무심코 쓰다보면 불필요한 단어나 내용이 중복된 곳이 많다. 불필요한 것은 삭제하고 필요한 부분은 보완해야 한다.
-글은 정확해야 한다. 글에서 언급한 내용이 사실과 일치해야하며, 논리가 정확해야 한다. 또한 관점이 정확하게 수립돼 있는지도 점검해야 한다. 이 관점은 보편성, 전체성, 객관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글을 쓰는 목적과 읽는 대상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글의 구성이 합당한지, 글의 목적에 어휘가 부합하는지, 읽는 사람을 제대로 배려하고 작성했는지 살펴봐야 한다.
*전체에서의 오류 수정
1.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이 타당하게 제시됐는가?
2. 글의 짜임새가 잘 이루어졌는가
3. 글이 논리적이고 효과적으로 서술됐는가?
4. 각 문단은 논리적으로 전개됐는가?
5. 문단과 문단 사이의 연계는 적절한가?
6. 각 문단은 전체적으로 통일성을 이루고 있는가?
7. 문단의 소주제가 글 전체의 주제와 조화를 이루고 있는가?
*문단의 오류 수정
1. 문장과 문장이 자연스럽게 연결됐는가?
2. 중심 문장과 뒷받침 문장이 제대로 갖추어졌는가?
3. 동일한 사항이 하나의 문단 내에 잘 정리돼 있는가?
4. 각 문장의 내용이 문단의 소주제에 집중됐는가?
*문장의 오류 수정
1. 문장이 지나치게 길지는 않은가?
2. 문장이 복잡하게 얽혀 이해하기 어렵지 않은가?
3. 주어와 서술어, 목적어와 서술어가 적절하게 호응하는가?
4. 문장을 이어 주는 접속사가 적절하게 사용됐는가?
5. 수식어와 피수식어의 관계가 명확한가?
6. 단어나 의미가 불필요하게 중복된 곳은 없는가?
7. 쉼표가 불필요하게 사용된 곳은 없는가?
*어구의 오류 수정
1. 정확하고도 문맥에 알맞은 단어가 사용됐는가?
2. 주관적 감정이 개입된 단어가 사용되지는 않았는가?
3. 단어나 구절이 맞춤법에 어긋나지 않는가?
4. 단어나 구절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가?
5. 단어나 구절이 대등하게 나열돼 있는가?
6. 띄어쓰기는 제대로 돼 있는가?
7.오탈자가 있지는 않은가?
8장 인상적인 자기소개서 쓰기
9장 유혹하는 기획서 쓰기
10장 만점짜리 보고서 쓰기
11장 인기 SNS가 되는 10가지 방법
12장 성공하는 메일 쓰기
13장 100% 기사화되는 보도자료 작성법
-보도자료는 기사화되는 것이 목표다. 기사화 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
-기사는 객관적이어야 하고 사회 전체의 공동 이익에 ㅂ합하거나 공동 관심사여야 한다. 보도자료에서 아무리 중요하다고 강조해도 그것이 객관성에 부합되지 못하거나 사회 공동의 관심사가 되지 못한다면 기사화될 수 없다.
-설명문 형식으로 주절주절 쓴 보도 자료보다 기사 형식으로 간결하게 작성한 것이 낫다.
*보도자료가 지녀야 할 요건
1. 보도성 – 독자에게 전달할 만한 가치, 새로운 정보,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는 문제.
2. 객관성 – 주관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 사실로만 서술, 주관과 감정을 배제하고 객관적 논리적으로 작성
3. 공정성 - 선입견, 편견 등이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 특정 집단이나 개인의 욕구에 치우치지 말아야 한다.
4. 사실성 –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전달해야 한다.
5. 신속성 – 최신 소식을 빠르게 전해야 한다. 지나간 것은 기사가 되지 않는다.
6. 정확성 – 사건의 내용을 정확하게 정리해야 한다. 애매모호한 내용은 기사가 될 수 없다.
-기사문은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부터 전달하는 형식이다. 독자들이 전체 기사를 다 읽어 보지 않고도 어느 정도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끔 하기 위한 서술 방식이다. 또한 지면 사정으로 기사가 축소 될 때도 뒤에서부터 자르기 때문에 역피라미드 형식이 사용된다.
*역피라미드 구조
1. 표제 – 전체 기사 내용을 대략 짐작할 수 있게끔 압축한 큰제목
2. 부제 – 표제를 보충하는 작은 제목.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3. 전문 – 본문 앞에서 요약해 알려 주는 부분. 표제의 압축된 내용을 다소 구체화한 것.
4. 본문 – 기사 내용을 자세히 서술한 것.
5. 해설 – 사건의 의의, 전망, 분석, 평가 등을 제시하는 부분.
*삼각형 구조
1. 도입부에서 독자의 흥미를 유발
2. 점층적으로 긴장감을 상승시킴.
3. 마지막에 가장 중요한 내용을 제시.
4. 해설 기사, 칼럼, 여행 기사, 미담 기사, 의견 기사 등에 쓰임.
-기사문을 쓸 때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원칙이 바로 육하원칙이다.
*기사문의 유형
1. 스트레이트 기사 – 직접적인 정보전달 형식의 기사. 육하원칙에 따라 작성되는 것이 특징.
2. 피처 기사 – 사실보다 진한 감동을 주는 뒷이야기 등 읽을거리 기사를 다루는 데 쓰인다. 사실 그 자체보다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나 화젯거리 등 흥미를 제공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3. 스케치 기사 – 사건 현장 등의 분위기를 묘사한 기사를 말한다.
4. 칼럼 – 시사문제, 사회풍속 등을 촌평하는 난이다. 서론, 본론, 결론의 삼단 논법으로 전개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5. 인터뷰 – 질문을 준비하고 필요한 답을 얻어내면서 흥미도 담아야 한다.
6. 가십 기사 – 가벼운 화제의 흥미 위주 기사를 가리킨다.
7. 단신 – 짧은 스트레이트 기사를 말한다. 크게 중요치 않지만 독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요약해서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
8. 캡션 기사 – 사진을 중심으로 뉴스를 전달하는 형태의 기사다. 이 경우 별도로 보도자료를 추가 제공하는 것이 좋다.
*보도자료 생산 기획 10단계
1. 보도자료의 발표 목적은 무엇인가?
2. 어떤 내용을 담을 것인가?
3. 독자, 국가나 사회 공동체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4. 어떤 형식으로 작성할 것인가?
5. 어느 매체에 배포할 것인가?
6. 누가 작성하고 발표할 것인가?
7. 인터넷은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 것인가?
8. 발표 시기에 지면을 차지할 다른 큰 이슈는 없는가?
9. 다른 곳에서 비슷한 보도자료를 내지는 않는가?
10. 보도자료를 언제 생산하고 배포할 것인가?
*헤드라인: 큰제목과 작은 제목으로 구성
1. 본문의 내용을 정확히 압축한다.
2. 독자의 관심을 끌고 기사 내용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한다.
3. 가급적 서술성을 살려 읽기 쉽게 작성한다.
4. 품위 있는 언어를 사용하고 지나친 구어체는 피한다.
5. 독자 또는 기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6. 가급적 육하원칙으로 내용을 강조한다.
*전문 작성 원칙
1. 본문의 핵심 내용을 함축적으로 나타낸다.
2. 육하원칙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
3. 독자의 호기심을 유발해야 한다.
4. 정확하고 간결하게 작성해야 한다.
5. 리드 전체 길이는 3, 4줄 정도가 적당하다.
6. 품위 있는 언어를 사용하고 지나친 구어체는 피한다.
7. 약어는 이해하기 쉬운 것만 사용한다.
8. 격언, 속담, 명언 등으로 비유한 요약문으로 흥미를 유발한다.
*본문 작성 시 주의점
1. 가능한 중요 내용을 먼저 제시한다.
2. 여러 개의 단락으로 구성한다.
3. 각각의 단락은 통일성과 일관성을 가져야 한다.
4. 한 문장에는 한 가지 내용만 담는다.
5. 전문용어를 남용하지 않는다.
6. 한자나 영어를 남용하지 않는다.
7. 애매모호한 표현을 삼간다.
8. 의미, 효과, 전망 등을 반드시 서술한다.
9. 전문가의 견해를 추가해 신뢰도를 높인다.
10. 접속어를 남용하지 않는다.
11. 강조하는 수식어를 절제한다.
12. 구어체를 피한다.
13. 문정성분(주어, 서술어, 목적어)을 생략하지 않는다.
*검토 과정에서 주의할 점
1. 명료한가?
2. 객관적인가?
3. 너무 길지 않는가?
4. 알리고자 하는 사실이 포함 됐는가?
5. 사실관계 오류는 없는가?
6.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인가?
7. 문장이 부드럽게 굴러가는가?
8. 비문은 없는가?
9. 오탈자는 없는가?
10. 연락처를 빠뜨리지는 않았는가?
14장 격식에 맞는 경조사 문구 작성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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