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사람

비롬 2026. 6. 4. 18:56

좋아할 만한 사람이었다.

좋아할 만한 사람이었지만, 내 차례의 인연은 아니었다.

 

어떤 사람은 사랑을 가르쳐 준다.

어떤 사람은 인연의 한계를 가르쳐 준다.

그리고 가끔은, 같은 사람이 그 두 가지 모두를 가르쳐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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