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오늘 여자친구와 인셉션을 봤다. 여자친구는 대작이라고 알려진 영화는 거의 다 보지 않았다. 나도 다시 보고 여자친구에게도 보여주고 싶어서 인셉션을 봤다. 역시 꿀잼. 꿈을 이용해 인간의 무의식을 조종한다니 굉장한 스토리다. 영화 마지막의 팽이는 정말 사람을 미치게한다.
요즘 베르나르의 꿈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 이 책에서도 꿈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인셉션과 묘하게 비슷하다. 꿈을 통해서 현실의 문제들을 해결한다. 이것이 정말 가능할까? 인간의 인생 중 1/3이 자는 시간이라는데 그 시간을 계발할 수 있다면 그것도 큰 사건일 것이다. 하지만 꿈은 또 꿈대로의 맛도 있다. 흘러가는대로의 꿈도 좋다. 상상도 못할 이야기들이 꿈에서 펼쳐진다. 그것을 다 잊어버려서 그렇지.
잠깐, 이건 진짜 세계인가? 팽이가 계속 돈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