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한 조각
의욕 본문
인스타에서 주호민 작가가 올린 게시물 하나를 봤다. 의욕에 관한 만화였다.
의욕이라는 것은 하지 않으면 안 생긴다고 했다. 즉 의욕이 없어도 어떤 일을 하다보면(약 15분간) 의욕이 생긴다고 한다. 의욕이 생길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의욕을 불러 일으키는 방법이었다. 이것을 잘 참고한다면 나도 꾸준히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다. 그 만화의 이론대로라면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들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글을 쓰다보면 계속해서 쓰여질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설교를 쓰는데 의욕이 없어도 계속 썼더니 어느샌가 초안은 완성되 있는 것을 보았다. 이론은 사실이었나?
의욕이 없더라도 일단 시작하는 법을 배워야겠다. 억지로라도 시작하다보면 어느샌가 의욕에 활활 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