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한 조각
이집트 사람들은 자꾸만 번성하는 히브리인들을 보며 두려워했다. 그들이 언젠가 자신들을 잡아 먹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들 나름대로의 지혜를 가지고 히브리인들을 박해하였다. 힘들면 자손들이 줄어들 것이라는 계산이었나보다. 하지만 그 지혜는 보기좋게 실패했다. 그런 압박과 핍박 속에서도 히브리인들은 계속해서 번성했다. 오늘 한국 교회는 번성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지혜를 짜낸다. 교회를 크게 짓거나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을 준비한다. 다양한 전도 방법도 연구한다. 하지만 그 지혜 역시 실패하고 있다. 사람들은 자꾸 떨어져 나가고 교회는 무너지고 있다. 박해받을 때 번성했던 이스라엘. 평안한 시절에 무너지고 있는 교회. 어떤 계획을 위해서 짜냈던 지혜는 다 실패했다. 우리는 우리의 지혜가 잘못 된 것은 아닌지..
이웃: 가서 보고 도와주고 되어주는 것. 나는 일베나 꼴페를 내 이웃으로 여길 수 있을까? 그 사람이 처해있는 상황에 참여하고 도와주는 것. 누군가의 이웃 되는 것과 누군가가 이웃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가 누수든 간에 도움을 받을 줄 알아야 한다. 신학은 이웃 사랑의 근거가 되는 것이지 배척하는 기준이 되는 것이 아니다. 이웃이 되어주기 위해서 신학을 하는 것이다. 신학의 언어를 현대적으로 바꾸고 해석하는 것이다.
17둘째 해 첫째 달 곧 그 달 초하루에 성막을 세우니라 18모세가 성막을 세우되 그 받침들을 놓고 그 널판들을 세우고 그 띠를 띠우고 그 기둥들을 세우고 19또 성막 위에 막을 펴고 그 위에 덮개를 덮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0그는 또 증거판을 궤 속에 넣고 채를 궤에 꿰고 속죄소를 궤 위에 두고 21또 그 궤를 성막에 들여놓고 가리개 휘장을 늘어뜨려 그 증거궤를 가리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2그는 또 회막 안 곧 성막 북쪽으로 휘장 밖에 상을 놓고 23또 여호와 앞 그 상 위에 떡을 진설하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4그는 또 회막 안 곧 성막 남쪽에 등잔대를 놓아 상과 마주하게 하고 25또 여호와 앞에 등잔대에 불을 켜니 여호와께서 모세..
죄를 은혜보다 크게 생각하는 율법주의 은혜를 세속적인 가치로 바꾸려는 세속주의
칸트 - 선한 의지가 선한 까닭은 그것이 어떠한 효과나 결과를 낳기 때문이 아니다. 선한 의지는 사람들에게 인정받든 그렇지 않든 그 자체로 선하다. 비록 이 의지가 원래 의도를 실천할 힘이 매우 부족하다 해도, 아무리 노력해도 성과를 얻을 수 없다 해도 그것은 그 자체로 충분한 가치를 지닌 보석처럼 빛날 것이다.
오늘 리더모임을 가졌다. 리더들은 6명 중 3명이 참석했다. 저번에도 오늘 온 3명의 친구들이 참석했다. 남동욱, 김성흠, 우수연. 그냥 돌려보낼 수 없어서 잠깐 앉아서 이야기를 했다. 첫 인상이 굉장히 딱딱해서 대화 하기 힘들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완전 착각이었다. 겉모습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다시금 새기게 되었다. 아이들은 이야기를 잘했다. 내가 묻는 것에도 잘 대답했다. 그냥 대충 대답할 줄 알았는데 자기 생각을 매우 세세하게 말해주었다. 이 대화를 통해서 얻은 것은 청소년부가 안 친하다는 것이다. 합쳐진지 이제 1년이 되었다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서로 친하지 않다. 서로 친하지도 않는데 소그룹도 섞어 놓으니 셀 모임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리더들은 질문을 하지만 아이들은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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